Articl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Transportation. April 2018. 112-128
https://doi.org/10.7470/jkst.2018.36.2.112

ABSTRACT


MAIN

  • 서론

  •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   2. 연구의 내용 및 절차

  •   3. 연구수행방법

  •   4. 선행연구검토

  • 현황 및 자료분석

  •   1. 현황분석

  •   2. 분석방법 및 자료분석

  • 통계적 검증

  • 결론 및 향후연구

  •   1. 결론 및 시사점

  •   2. 향후연구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국내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 건수는 OECD국가 가운데 하위권에 머무르며, 2000-2013년 동안 한국의 인구 10만명 당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평균 5.2명으로 이는 OECD 평균보다 3배 높은 수치이다(Korea Transportation Safety Authority, 2016). 정부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서울시 및 지자체 일부에서 걷고 싶은 거리, 살기 좋은 도시, 초록빛 가득한 건강도시, 차 없는 거리 등의 이미지를 지닌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보행자 우선도로란 대기오염, 교통문제, 교통사고, 에너지 및 삶의 질을 함께 생각하는 환경사업으로 특정지역의 차량을 통제시켜 보행중심의 도로환경으로 운영한 뒤, 그 공간 속에는 각 종 공연 및 전시회 등이 펼쳐지는 행사장소를 말한다. OECD의 ‘한국도로의 포용적 성장견인과 교통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보행자가 시속 30km이하 차량과 부딪칠 경우 생존율이 90% 이상을 나타내며, 시속 45km를 기점으로 50% 이하의 안전성을 보인 만큼 보행자 우선도로를 통해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통행을 금지시켜 보행자 사고 및 치사율을 낮추는 것이 본 정책의 목적이다. 서울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걷고 싶은 ‘보행친화 도시 서울’의 기반을 조성하여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선하고 있으며, 현재 81곳의 보행 전용거리를 2018년까지 141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Seoul city, 2016).

이처럼 우리나라는 보행자 우선도로(지역), 대중교통 전용지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목표도 함께 지닌 만큼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보행자 우선도로는 특정 구역 내를 중심으로 시행되는 만큼 행사구역 내에서는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 등 안전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나, 행사구역 주변의 교통 환경은 어떻게 변화될 지 예측이 어렵다. 예를 들어 보행자 우선도로 행사지역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가 행사 지역에 접근할 경우 일부 회전허용이 금지되며,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교통 혼잡이 가중되는 등 운전자 입장에서는 혼란을 가중시켜 보다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보행자 우선도로 시행구역은 보행 환경 개선 측면에서 영향력이 높지만 주변 교통 흐름에는 악영향을 주는 만큼 주변 교통 환경에 대한 효과평가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Min, 2012). 즉, 행사 시행지역은 주변 교통 환경에 부정적 요소가 발생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행사 인근지역에서 발생 되는 교통 환경변화를 분석한 뒤 운전자에게 주의가 요구되며 운전자는 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보행자 우선도로 개선사업의 시행에 따라 사업지 주변 교통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2013년 수원시 행궁동에서 시행한 생태교통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하였고, 이외 평가지표는 교통사고 특성변화의 사전사후분석을 기반으로 보행자 우선도로에 따른 인근 지역의 사고변화를 분석하였다.

2. 연구의 내용 및 절차

본 연구는 보행자 우선도로 개선사업을 시행하기 전과 후의 특성변화를 비교하는 것으로 개선 사업화 된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고특성의 변화를 분석한 뒤 시행에 따른 개선사항 및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석 지역은 2013년 수원시 행궁동에서 시행한 생태교통 지역을 선정하였고, 분석 범위는 행사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km내 인근 교차로를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사업시행 전후에 따른 평가지표는 속도변화, 밀도변화, 사고특성변화 등 다양한 변수가 활용될 수 있으나 가용데이터의 한계에 따라 본 연구는 교통사고특성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한 2010-2015년 수원시 교통사고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자료내용은 가해자 및 피해자에 따른 사고유형, 차량종류, 사고원인 및 법규위반, 피해정도에 대한 사고특성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내용적 범위는 해당지역 내의 교통사고 특성변화가 개선 사업화로 인한 영향인지 또는 일반적인 시대적 변화에 따른 영향인지를 판별하기 위해 일반 특성분석은 행궁동 경계주변에 위치한 팔달구 및 장안구를 선정하여 동일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즉, 보행자 우선도로 인근의 사고특성 변화와 인접지구에서 발생하는 사고특성 변화를 비교분석한 뒤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3. 연구수행방법

본 연구는 보행자 우선도로 시행에 따라 주변의 교통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교통사고 형태변화라는 평가지표를 통해 분석하였으며 연구의 순서 및 방법은 Figure 1과 같다. 보행자 우선도로를 시행 중인 수원시 행궁동 주변(행사구역)의 교차로를 중심으로 사고특성분석을 시행하였고, 행사구역은 팔달구 및 장안구에 인접해 있는 만큼 구별 사고특성(일반지역)과 비교분석을 통해 행사 시행에 따른 특성인지 일반 특성인지를 파악한 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방안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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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Research procedure and method

4. 선행연구검토

본 연구는 보행자 우선도로 개선사업으로 인한 영향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로 보행자 우선도로와 유사한 차 없는 거리, 보행자 우선구역(보호구역), 보행자 전용도로 등을 포함하여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보행자 우선도로 및 우선지역(보호구역)등의 시설물 설치 관련 효과분석은 다음과 같다.

Kim et al.(2017)의 보행자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물 효과분석에는 보행자 보호구역에 설치된 가변속도 제한표지와 비콘을 설치하여 해당시설이 차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차량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속도저감 효과를 보이고 있었으며, 동시에 신호 위반율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Kim(2017)의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물이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는 평택시에 소재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해당구간의 교통사고와 시설물 간의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결과 미끄럼방지시설, 과속방지턱, 고원식교차로, 신호기, 방호울타리, 안전표지, 시선유도봉 등의 7개 시설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교차로 주변에서 사고율이 높은 만큼 통합표지판 설치, 시선 유도봉, 보차분리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Seo(2016)의 보행자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환경 요인에 관한 연구는 서울시를 중심으로 보행자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특성을 음이항 회귀분석 모형을 통해 영향요인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차로수가 높을수록, 중앙버스차선 구간, 교차로 지역, 상업지구, 압축도시 등에서 보행자 사고와 상관성이 높음을 보이고 있다.

Park et al.(2009)의 차 없는 거리가 가로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는 차 없는 거리의 시행전후에 따라 지가 및 용도변화, 보행자 특성 및 활동 등의 지표를 통해 특성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주변상가에 대한 업종이 변화되었고, 공간적 연속성이 보행중심으로 변화된 만큼 보행활동이 증가하였으나 시행과정에서는 주민들의 참여 및 배려를 통한 순차적인 적용이 필요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노점상문제, 차량통행제한, 주차문제 등이 노출되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Min(2012)의 차 없는 거리 사업의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는 대중교통 이용의 접근성과 충분한 보행공간의 확보 측면에서는 시민의 만족도가 높으나 주차공간의 부족과 휴게시설의 편의성 문제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Lee(2014)의 차 없는 거리 선정기준을 위한 방법론 연구에는 국내는 차 없는 거리의 확장계획이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본 연구는 차 없는 거리 선정에 대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서 앞으로 조성될 차 없는 거리 선정에 목적을 두고 있다. 평가지표로는 안전성, 쾌적성, 연속성, 접근성, 환경성, 소통성을 고려하여 지표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설문조사를 시행한 뒤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Cervero(1997)의 연구는 보행 환경과 물리적 환경요소들의 관계를 분석하는 연구로 보행량에 미치는 영향은 물리적인 가로환경 요인보다 지역 환경 및 네트워크 환경 요인에 영향력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Lee et al.(2006)도 시애틀을 대상으로 보행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물리적 환경을 고려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 시설수와 접근성이 보행량에 미치는 영향요인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외에도 토지이용 및 도시특성과 같은 객관적 환경변수와 보행활동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토지이용의 혼합도와 가로연결성이 주요 요인임을 밝히고 있다. 보행에 영향을 미치는 평가요소는 물리적인 요인 보다는 시설물의 종류 및 접근성, 도시특성 및 토지이용 등에 따라 영향력이 높은 만큼 본 연구 대상지역은 생태지역의 특성을 지닌 만큼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보행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Helbing et al.(2001)의 연구는 보행자들이 목적지를 도달 시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장 빠른 루트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으며 만약 그 루트에 사람들의 혼잡도가 높은 지역이면 보행자들은 우회보행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행사시행으로 인해 보행루트의 변경 및 영향권 설정범위가 넓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보행환경 및 서비스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관련 선행연구는 다음과 같다.

Kim et al.(2001)의 토지이용을 고려한 보행환경 평가지표 개발 및 적용의 연구에는 토지이용 특성을 반영하여 보행자들이 인식하는 보행환경 만족도의 평가지표는 상이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보행환경 평가방법을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신도시 및 구도심, 상업지역, 지하철역사, 하천 및 공원 등에 대하여 보행로별 보행환경 평가지표와 각 평가지표의 상대적 중요도는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hangari et al.(2016)는 국가 교통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NTSI)를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27개 국가와의 지속가능성을 비교분석하였다. 교통부문 가운데는 에너지 소비량, 교통사고율, 교통 혼잡에 의한 사회적 비용 등의 총 10개의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를 선정하였다. Jaskiewicz. F(2000)의 연구는 보행우선지역의 보행서비스를 측정하는 연구로 건축물의 구조 및 형태도 보행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보행서비스의 물리적 영향에 미치는 요소는 보도폭원, 완충공간, 차량의 속도, 노상주차 정도를 대표적인 평가요소로 반영하고 있다.

선행연구를 검토한 결과 보행자 우선도로 내 안전시설물 설치관련 효과분석, 행사운영관련 효과분석, 보행자 우선구역 선정관련, 보행환경과 물리적 환경요소의 상관성, 보행환경 및 서비스 평가지표 선정 등에 대하여 Table 1과 같은 특성이 도출되었다. 하지만 기존연구는 행사로 인한 영향권 범위를 행사구역 내로 한정하였고, 교통특성이 아닌 상권변화, 토지특성 변화 등을 중심으로 연구가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행사로 인한 영향을 주변 지역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는 만큼 분석범위는 행사구역 외곽까지 확대 분석하였고, 영향변수로는 교통사고 특성변화라는 평가지표를 통해 행사에 따른 효과평가를 시행하였다.

Table 1. Review result of advanc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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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및 자료분석

1. 국내외 화물자동차 교통 및 통행환경 현황

1. 현황분석

생태교통지역은 승용차를 이용하는 대신에 도보 및 자전거, 대중교통과 다양한 생태교통의 수단을 중심으로 이용함에 따라 친환경수단 활동을 우선 고려하는 지역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이를 위해 본 행사구역 내의 화서문로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변화되었고, 화서문로의 보행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쪽 인도를 각각 3m로 확장하였다. 이외 녹지공간(공원 및 마당 등)을 확보하였고, 지역 전체의 도로를 평평하게 만들고 표면을 재포장하는 대규모 공사가 시행되었으며, 지상의 전력시설들에 대한 지중화 사업 등이 실행되었다. 생태교통지역의 주요 운영현황은 화서문로와 신풍로를 주차 금지구역으로 지정, 30km/h 이하로 속도 제한, 자동차 없는 거리 운영, 주민들을 위한 특설 주차장 무료주차 등을 시행하고 있다.

Table 2. Contents and improvement direction for eco-traffic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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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Improvement direction for eco-traffic area

2. 분석방법 및 자료분석

1) 분석방법

보행자 우선도로 시행에 따른 주변도로의 영향권 범위는 행사도로를 중심으로 반경 1km내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영향권 범위는 연구내용 및 성격 등에 따라 다소 상이하나 본 연구는 보행자 우선도로의 행사인 만큼 보행접근 가능정도를 기준으로 선정하였고, ‘신교통수단선정 가이드라인’에서 제공한 직접영향권을 기반으로 영향권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행사로 인한 영향력을 파악하는 것이 주요목적이나 이러한 특성이 행사의 특성(행사시행의 영향)인지 또는 일반적인 특성(시대적 트렌드 영향)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비교군의 지역적 범위로 본 행사구역을 관할하고 있는 팔달구 및 인접경제지역인 장안구를 범위로 선정하였다. 두 지역은 수원시에서 대지면적, 세대수, 인구수, 자동차 등록대수 등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유사한 특성을 지닐 것으로 추정된다. 즉, 시대적 특성이 반영될 경우 본 행사지역과 유사한 토지특성 및 교통특성을 지닐 것으로 추정되는 인접지역(팔달구 및 장안구)에도 유사한 특성을 지닐 것이라는 가정 하에 비교군의 지역적인 범위는 Figure 3과 같이 선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Table 3. Gu’s status of Suw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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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3.

Analysis area according to pedestrian priority zone

이외 본 연구는 행사시행의 영향인지 또는 시대적 트렌드 영향인지를 구분하기 위한 해석방법은 행사지역의 변화량의 수치와 일반지역의 변화량의 수치가 동일하면 시대적 트렌드의 영향으로 해석할 것이며 이와 반대로 수치가 동일하지 않으면 행사특성의 의미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 대상 지역인 행궁동의 보행자 우선도로는 2013년 중반기에 시행됨에 따라 자료구축의 시간적 범위는 2010-2012년을 사전효과, 2014-2015년을 사후효과로 지정하여 사전사후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2013년은 공사기간 및 안정화 단계 등의 시간적 특성을 고려하여 2013년 데이터는 가용하지 않았다. 사고특성 분석은 차종별, 부상정도별, 사고유형별, 법규위반별, 연령대별에 따라 일년을 기준으로 발생되는 사고변화를 분석하였다. 일반적인 차 없는 거리는 주말마다 시행되지만 기존의 일반지형을 수원시 생태교통 거리로 변화시킴에 따라 정온화기법 적용, 일방통행 변경, 불법주정차 금지구간 지정의 상시단속 시행 등으로 인해 인근통행패턴이 변화는 만큼 일년 간의 사고변화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2) 자료분석

a. 행사구역(보행자 우선도로) 주변 사고특성분석

보행자 우선도로 시행에 따른 주변지역 사고특성을 분석한 결과 Table 4와 같다. 가해자의 승용차사고는 줄었으나 자전거 사고가 증가하였다. 이는 최근 자전거 통행량이 높아진 만큼 사고발생건수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되며, 피해자도 자전거 사고 비중은 높아졌지만 보행자 사고가 줄어든 것이 눈에 뛴다.

Table 4. Accidents by attacker and victim 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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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정도별 사고현황의 경우 가해자는 중상, 경상자수가 증가하였으나 피해자는 상해 없음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피해자의 사고가 차량과의 충격 완화(속도절감)로 인해 상해정도가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Table 5. Accidents by injury of attacker and vict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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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사고특성의 경우 가해자 및 피해자 모두 20-29세는 줄었으나 60세 이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의 안전성에 효율적으로 보이며 고령자는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 특성의 영향이 보다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Korea Transportation Safety Authority. 2015).

Table 6. Accidents by attacker and victim 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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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유형의 경우 차대사람의 횡단 중 사고 및 차대차의 주정차 중 사고는 다소 낮아졌으나 차대차의 직각충돌, 기타 및 차량단독 기타가 다소 증가하였다. 이는 속도저하로 보행자 및 생활도로 관련 사고는 줄었으나 차대차 및 차량단독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Table 7. Accidents by type of ac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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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법규위반별 사고의 경우 보행자보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사고는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나, 직우회전 진행방해, 불법유턴, 신호위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행자 우선도로는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되는 만큼 차량의 회전 제한, 보행자 우선보호 등의 운영형태로 발생되는 특성으로 해석된다.

Table 8. Accidents by violation of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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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행사구역 및 일반구역(장안구 및 팔달구) 사고특성 비교분석

보행자 우선도로 행사로 발생 된 영향권 범위 내의 사고특성 변화가 행사특성(event)의 영향인지 또는 일반특성(General)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장안구 및 팔달구를 대상으로 사고특성분석을 동일하게 시행하였다. 즉, 행사구역의 인접지역을 비교분석하여 내부효과인지 외부효과인지를 판단하고자 하였다. 일반지역의 사전평가(befor)는 2010-2012년의 연간 평균사고건수, 사후평가(after)는 2014-2015년 연간 평균사고건수를 비교하였고, 행사지역도 동일한 자료를 기반으로 변화율을 분석하여 두 지역 간을 비교하였다. 분석방법은 행사구역 및 일반구역에서 사고특성의 변화율이 동일하면 시대적 트렌드가 반영된 일반특성으로 간주하며, 변화율이 상이하면 행사특성의 의미로 해석하였다.

분석결과 차종별 가해운전자 사고특성의 경우(Table 9) 승용(승합)사고건수는 낮게 나타났고, 피해자의 경우 이륜차 사고건수는 증가하였으나 보행자 사고건수는 감소하였다. 승용차의 속도를 낮추며, 보행자 중심의 도로설계인 만큼 승용차 및 보행자 사고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이륜차 이용객(자전거 포함)을 증가시키는 만큼 이륜차 사고율은 증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 특성은 가해자 및 피해자 모두에서 유사한 변화율을 보이는 만큼 이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환경적인 특성으로 파악된다.

Table 9. Accidents by attacker and victim 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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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사고특성의 경우(Table 10) 가해자는 30세 미만이 증가하였으나, 피해자는 30세 미만 및 50세 이상에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활동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30대 미만의 청소년 및 고령자에게 영향력이 유의한 것으로 보인다.

Table 10. Accidents by attacker and victim 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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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유형별 사고특성의 경우(Table 11) 차대 사람의 횡단 중 사고 및 차대 차의 정면충돌 사고 비중이 낮으며, 차대 차의 측면직각충돌 사고가 높게 나타났다. 행사구역은 보행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보행자 관련사고 비중은 줄었으며, 정온화 기법 등으로 인해 차량의 속도를 줄임으로 정면충돌 사고를 줄인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행사진행에 따른 길 막음으로 회전차량 제한 및 이면도로 진출입차량 등으로 인해 측면 직각 충돌사고 등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Table 11. Accident status by accident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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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 위반별 사고특성의 경우(Table 12) 보행자보호위반 사고가 낮으며, 불법유턴 및 신호위반 관련 사고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보행자 관련 사고가 낮아진 만큼 사업화에 따른 보행자 안전확보방안의 효과가 도출된 것으로 판단되나 행사에 따른 회전차량 제한 및 신호주기 변경 등으로 불법유턴, 신호위반 등에 따른 사고가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보행자 우선도로 등의 행사를 시행할 경우 통과도로 및 회전교통량의 제한에 따라 차량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되며, 교차로의 통과 교통량은 낮아져 불법유턴, 신호위반 등의 사고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Table 12. Accident status by law vio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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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일반특성 및 행사특성의 성격을 감안 한 보행자 우선도로의 사고유형 특성을 요약해 보면 Table 13과 같다. 보행자 우선도로은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 된 만큼 보행자 관련 가해자의 사고건수 및 치사율이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으며 피해자의 상해 없음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피해자는 상대적 활동량이 높은 30세 미만에서 사고건수가 감소되었으며, 횡단 중 사고와 보행자 보호 및 안전운전 관련 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행자 중심 도로로 운영됨에 따라 회전교통량의 처리능력 저하, 교차로의 용량 저하, 주차로 인한 배회주행 및 혼잡증가, 행사정보 미숙 운전자의 혼란 등으로 인해 불법유턴 및 신호위반 관련 사고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 주변에는 이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Table 13. Accident type of pedestrian priority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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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 검증

보행자 우선도로 시행에 따른 사고특성변화의 통계적 검증을 위해 SPSS의 t-test를 활용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행사특성(행궁동)과 일반특성(장안구 및 팔달구)을 사업시행 전후년도를 기준으로 사고특성을 분석하였으며, 각 년도별 사고특성 비중의 변화율을 중점으로 분석하기 위해 사고건수 평균 값 비교가 아닌 비율(해당사고건수/전체사고건수)로 환산하여 변화율 분석을 시행하였다.

우선 Levene의 등분산 검정결과를 보면 유의확률이 0.05보다 적은 경우 두집단의 분산이 같다는 귀무가설이 기각되므로 두 집단은 등분산이라고 볼 수 없는 만큼 등분상이 가정되지 않음의 통계량을 살펴보았으며 반대로 0.05보다 큰 경우는 등분산이 가정됨의 통계량을 살펴보았다.

일반특성 및 행사특성의 사고 변화율에 차이가 있는지를 유의수준 p<0.1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일반특성의 경우 Table 14에서 보듯이 가해자는 승용차(-), 원동기(-), 이륜차(+), 자전거(+)사고 및 사망(+), 경상(+), 상해없음(-)사고 비율에 변화를 보였으며, 피해자는 보행자(+), 승용차(-), 자전거(+)사고 및 사망(+), 상해없음(+) 및 30-39세(+), 40-49세(+), 60대 이상(-)사고에서 비율의 변화가 나타났다. 사고특성의 경우 주정차중 추돌(-), 공작물 충돌(+)사고에서 변화를 보였다.

Table 14. T-test analysis results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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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특성의 경우 Table 15에서 보듯이 가해자는 자전거(+)사고, 중상(+) 및 경상(+)사고, 30-39세(-)사고 비율에서 변화를 보였으며, 피해자는 사고없음(+)사고에서 비율의 변화가 나타났다. 사고특성의 경우 횡단 중(-) 및 주정차중 추돌(-), 법위반의 경우 불법유턴(+)사고에서 변화를 보였다.

Table 15. T-test analysis results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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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결과의 유의변수만을 기준(Table 16)으로 사고특성을 요약한 결과 다음과 같다. 가해자의 자전거사고 증가, 경상사고 증가, 30-39세 사고 감소, 피해자의 상해없음 증가, 주정차중 추돌사고 감소는 일반특성과 행사특성에서 동일한 특성이 나타났다. 이는 시대적 트렌드에 따라 자전거 통행량의 증가, 운전안전교육 향상, 도로 속도하향, 자동차 기술향상으로 인한 안전 및 보조장치 증가 등의 특성이 반영된 만큼 전반적인 교통특성의 변화로 해석할 수 있다.

Table 16. Accident status by accident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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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지역에서 도출 된 가해자 원동기 및 이륜차사고 증가, 사망자사고 증가, 상해없음 사고 감소 및 피해자의 보행자사고 증가, 자동차사고 감소, 자전거사고 증가, 사망자사고 증가, 30-49세 사고 감소, 60세 이상 사고 증가, 공작물 충돌사고 증가 등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는 행사지역에서 유의변수로 도출 되지 않은 만큼 행사지역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일부 반영되고 있음으로 해석 될 수 있다. 하지만 행사지역에서만 도출된 차대사람 사고의 보행자사고 감소는 효과적이나 가해자의 중상자수 및 불법유턴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한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결론 및 향후연구

1. 결론 및 시사점

본 연구는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시행으로 발생하는 외부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특성의 변화를 분석한 뒤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사고특성은 교통사고 성격의 변화를 평가지표로 선정하였고, 분석지역은 2013년 수원시 행궁동에서 시행한 생태교통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사업시행에 따른 영향권 범위는 생태교통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km내 교차로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이외 시간적 범위는 생태교통 사업은 2013년 중순에 시작된 만큼 2013년 이전(2010-2012년) 및 2013년 이후(2014-2015년)의 사고특성을 비교분석 하였다. 하지만 이에 따른 결과특성이 개선사업으로 특성인지 또는 일반적 특성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일반특성은 행궁동 경계주변에 위치한 팔달구 및 장안구를 선정하여 동일한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보행자 우선도로 개선사업은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 된 도로인 만큼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차량의 속도저하 및 보행자 우선 보호 등에 따라 가해자의 사고건수는 낮아졌으며 피해자는 상해 없음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보행자 횡단 중 사고, 보행자 보호, 안전운전 관련 사고가 감소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보행중심의 도로로 운영되는 만큼 회전교통량의 처리능력 저하, 교차로의 용량 저하, 행사정보 미숙지, 주차어려움 등에 따라 운전자의 혼란 등으로 인해 불법유턴 및 신호위반 관련 사고는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계적 검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일반특성 및 행사특성에 따른 유의한 영향은 Table 17과 같다. 유의변수 가운데 일반특성 및 행사특성 모두에서 유의하게 도출된 특성인 가해자의 자전거, 경상자, 30-39세 사고 및 피해자의 상해없음 사고, 차대차(추돌주정차중)사고 등은 동일하게 나타난 만큼 이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특성변화라 해석하였다. 현재는 자전거 통행량 증가, 도로 속도제한 하향, 자동차 기술의 발전(안전장치 및 보조장치 등), 교통안전 교육 등을 통한 안전운전 확대 등의 트렌드가 반영된 시대인 만큼 이러한 특성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이외 일반지역의 특성에 유의하게 도출된 가해자의 원동기 및 이륜차 사고 및 사망자 사고 증가, 피해자의 보행자, 자전거, 사망자, 고령자 사고증가 및 공작물 충돌 사고 변수 등은 행사지역에는 도출되지 않는 만큼 이러한 특성사고를 방지하는 역할로도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행사지역의 특성에만 도출 된 가해자의 중상의 증가, 차량의 유턴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Table 17. Accident status by general vs event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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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행자 전용거리 및 차 없는 거리 등의 행사를 시행하는 지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시민들에게 만족도가 높고, 관광객 수요도 늘어 상인들은 반기고 있으며, 보행자 안전 확보를 통해 가족들의 나들이 공간으로도 환영을 받고 있다. 이처럼 보행자 우선도로 행사의 시행으로 보행자의 안전 확보,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 상권의 매출증대 등으로 인해 장점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행사로 인한 주변 교통상황은 정체가 발생될 것이며 이외 추가적으로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를 감안한다면 장점보다 단점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행사지역 주변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는 혼란이 가중되는 만큼 교통안전 및 사고에도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그 동안은 보행우선도로 및 차 없는 거리 등과 관련된 연구는 다수 시행되었으나 특히 행사시행에 따라 인근주변의 외부효과를 반영한 연구는 미흡했던 만큼 본 연구는 외부특성의 다양한 영향 가운데 사고특성 자료를 사용하였고, 사업화로 인한 효과분석을 사고특성 변화를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보행자사고는 줄었으나 차량의 불법유턴사고 및 신호위반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는 회전교통량 제한 및 교통 혼잡에 따른 무리한 운전 및 낯선 길 운전, 주차문제 등에 따라 사고비율이 높아 진 것으로 추정 된다. 이처럼 자동차의 진입을 억제하는 행사를 시행하면 토지형태가 변형됨에 따라 인근주변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정부는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일부 문제점들까지 줄여나가야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을 시행하더라도 보행자 및 운전자 입장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겠다.

현재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보행자 우선도로 행사 및 도로 진입을 억제하는 행사(주말 이벤트 등)등을 시행하는 경우 운전자에게 각별한 주위가 요구될 것이며, 행사구역 인근도로는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안전표지판 및 어플 정보를 제공하여 교통사고에 유념할 필요가 있겠다.

2. 향후연구

본 연구는 보행자 우선도로의 사업 시행에 따른 외부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수원시 행궁동 생태교통지역 선정하였지만 이는 지역적 범위에 대한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 사업시행에 따른 영향권 범위를 인근의 1km로 제한한 것과 일반구역의 비교지역을 팔달구 및 장안구로 선정한 것, 비교자료의 시점 등에 대해서 보다 정밀한 기준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다. 무엇보다도 행사인근지역의 표본수가 적어 사전사후 평균사고건수 비교가 아닌 사고비율의 변화를 분석한 것이 연구의 한계점으로 보이는 만큼 보다 객관적인 표본수를 확보하여 연구를 진행시킬 필요가 있겠다. 또한 시행전후 분석을 사고특성이라는 평가지표만을 사용하였지만 추후 속도자료, 혼잡도, 밀도 등을 고려하여 주변의 전반적인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 비용의 추정을 통해 차 없는 거리의 편익을 분석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는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시행에 따른 인근지역의 효과분석을 시행했다는 점과 사업 전후의 교통사고 자료를 확보하여 비교분석 한 점에서 연구의 시사성을 찾을 수 있다.

알림

본 논문은 대한교통학회 제 76회 학술발표회(2017.02.17.)에서 발표된 내용을 수정 ‧ 보완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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