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Transportation. 31 October 2021. 606-618
https://doi.org/10.7470/jkst.2021.39.5.606

ABSTRACT


MAIN

  • 서론

  • 선행연구 고찰

  • 데이터 구축 및 분석방법

  • 가용변수 특성분석

  • 분석결과

  •   1. 친환경차 구매의 영향요인

  •   2. 친환경차 보조금의 영향요인

  • 결론 및 향후연구

서론

전 세계는 기후변화라는 지구적 재앙에 맞서기 위해 2015년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을 체결하였고,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유럽 모빌리티 주간(European Mobility Week)을 지정하여 일정기간 동안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및 걷기 캠페인을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일본 역시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 친환경 자동차의 비중을 50-70%로 상향하였고, 전기차 배터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에너지 수요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할 계획을 밝혔다(Korea Energy Economics Institute, 2018).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를 세계 주요 도시와(도쿄, 파리, 워싱턴 D.C 등)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며 공기 질 또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의 미세먼지 권고기준은 연평균 25µg/m3, 일평균 50µg/m3으로 세계 보건기구 기준 연평균 10µg/m3, 일평균 25µg/m3보다 약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20년간 국내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증가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발표되고 있으며, 국내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UNEP는 에너지효율 개선과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해 수송부문 에너지 소비(Energy Intensive) 감축에 큰 절감 효과가 기대되므로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음을 권하고 있다.

국내의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발표한 수송 부분 미세먼지 관리대책에는 노후 경유차의 저공해화(조기폐차 및 LPG 장차권고), 운영제한지역 확대, 친환경자동차(전기차와 수소차 등) 보급확대 및 인프라시설 확충, 친환경차 협력금 제도 시행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이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각 부문별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에너지 효율화 추진, 저탄소 산업 육성 등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이전 로드맵보다 약 5,800만 톤을 더 줄여 전체 양은 약 2억 7,700만 톤 감축을 목표로 정하고 있다. 이는 기존 BAU대비 25.7%에서 32.5%로 강화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정책 가운데 친환경차 보급률을 높이는 것이 주요 안건으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친환경차 보급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역시 친환경 자동차 보급률 개선 정책에 집중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2004년 50대, 2011년 2만대, 2016년 4만대로 증가시켰고 2020년에 미래차(전기 ‧ 수소차) 누적 20만 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Ministry of Environment, 2020). 이러한 성장배경에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이 주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이전 친환경차 보조금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대당 약100만원, 전기차는 대당 약1,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였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기대치 보다 활성화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원인 중 하나가 친환경차의 기술적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 기존 연구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 특성의 영향요인을 살펴보면 차량구입가격, 성능, 최고속도, 유지비용, 주행거리, 연료유형, 연비, CO2 배출량, 유해물질 배출량, 가정에서 충전 가능성, 충전 시간, 충전소의 근접성, 친환경적 소재 사용, 배터리 수명 등으로 나타났다(Hackbarth and Madlener, 2013).

국내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성장단계인 만큼 충전인프라 부족, 자동차 배터리 성능 부족, 충전 시간 등의 문제를 지니고 있다. 정부 역시 친환경 자동차 성능개선 및 인프라 확대 등에 노력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가가 제공하는 보조금은 인프라 부족 및 자동차 성능 부족에 대한 대체금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2018년 정부는 친환경차 보조금을 하이브리드 차량은 대당 50만원, 전기차 1,200만원 지원으로 각각 50만원과 200만원을 축소하였다.1) 이러한 환경 속에서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정부가 목표했던 보급률에도 차질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연구는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률을 개선 시키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예정자의 성향을 분석하였고, 친환경 자동차의 보조금이 축소된 만큼 보조금에 영향을 받는 구매자의 성향을 감안한 구매 의향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선행연구 고찰

Hahn and Lee(2016)는 친환경차 구매행태분석을 위해 다항로지스틱 모형을 기반으로 차종 선택모형을 추정한 뒤 구매자의 차종선택 행태를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설문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차종 선택 가능 대안은 가솔린차, HEV, PHEV, EV로 한정하였다. 분석결과 차종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차량 가격 및 EV의 충전 인프라 확보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50세 이상일수록 친환경차 구매 의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Park and Hwang(2009)은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 경험이 있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등급별(경차, 소형차, 중대형차) 시나리오를 선정한 뒤 구입비 지원액, 연간 유류비, 대기오염 저감률, 공공 주차요금 할인율, 자동차세 할인율에 대한 탄력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 지원액의 탄력성이 타 항목 대비 높게 나타났고, 공공주차장 요금 할인율은 하이브리드 소형차가 하이브리드 중대형차 보다 탄력성이 높게 나타났다. 대기오염 저감률에 따른 탄력성은 대기오염이 심각해질수록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이용률은 늘어날 것이라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Yang(2013)은 친환경 자동차 제품의 속성 및 웰빙 라이프 스타일 관련 변수를 활용하여 친환경 자동차 구매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친환경 자동차 선택요인은 기능성, 경제성, 서비스, 안전성, 이미지 로 구분하여 분석하였고. 설문 대상은 한국과 중국으로 나눠 조사를 시행하였다. 분석결과 한국의 경우 기능성, 안전성, 이미지가 구매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중국은 기능성, 경제성, 안정성, 이미지가 구매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별로 친환경 자동차 구매 의도에 상이한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Won(2014)은 운전자 성격을 성별, 연령, 연료비로 구분한 뒤 친환경 자동차의 주요특성을 유지비, 연료 종류, 연비, 자동차 종류, 자동차 가격, 엔진 크기, 메이커로 나누어 선호도 연구를 시행하였다. 분석결과 성별 특성은 남성은 차량 가격을 중요시하였고, 여성은 연비를 중요한 요소로 선택하였다. 이외 연령별 특성은 청년층은 가격을 중요시하였고, 장년층은 연비를 보다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비용의 고급연료를 사용하는 응답자는 연비를 중요시하였고, 저가의 일반연료를 사용하는 응답자는 가격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Woo(2015)는 친환경차 구매 의도를 가격, 제조사, 친환경 기술방식, 품질보증 거리, 연비를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친환경차 가운데 엔진 종류는 하이브리드 형식을 가장 선호하였고, 친환경 자동차 구매 시 고려 요소는 인프라 공급, 친환경성, 안정성 및 편리성, 가격의 합리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친환경 차량의 연비 및 품질보증 거리가 늘어나는 경우 구매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반대로 차량 가격이 증가하면 구매 선호도는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Ozaki and Sevastyanova(2010)는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동기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국가의 경제적 이익이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는 동기에 큰 영향을 미침을 발견했다. 이외 쾌적성, 운전의 편리성, 정숙성, 지인들의 추천 등도 구매동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브랜드 및 안정성 등도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일부 구매자들은 신기술에 대한 기대치가 높게 나타난 만큼 기술적인 요인도 큰 것으로 보인다.

Heffner et al.(2008)은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 의도를 5가지의 동기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국가적 이익으로 구매자는 차량 크기가 작고 연료 효율이 높은 차를 구매함으로 이익을 얻는다. 둘째 소비자들은 환경보호 및 주의를 기울이는 만큼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다. 셋째 친환경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은 사회단체 가치와 규범의 일종으로 여긴다. 넷째 신기술은 소비자에게 흡입력을 미치는 만큼 일부 소비자를 끌어드릴 수 있다. 다섯 번째 휘발유의 소비를 줄이는 것은 휘발유의 의존에서 벗어남을 드러내고 있다.

Song(2016)은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자동차의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자동차 크기 등과 같은 외부 디자인 측면보다는 높은 연비, 저렴한 유지비, 정숙성, 정부 보조금, 세제 혜택, 충전 인프라, 보증수리 기간 등 경제성, 기능성, 서비스 측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Chu et al.(2017)은 전기차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소비자의 심리적 특성을 반영하였고, 이는 개인의 차에 대한 인식, 친환경적인 성향, 혁신적인 성향, 주행거리의 불안함, 전기차의 주관적 지식수준 등을 반영하여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구매자는 연령이 높고, 교육 수준이 높고, 소득이 높을수록 전기차 구매 의사는 높게 나타났다. 성별 특성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심리적 특성은 친환경적인 성향이 높고, 혁신적인 성향이 높고, 전기차의 주관적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전기차 구매 의사가 높았다. 이외 주행거리의 불안함이 높을수록 전기차 구매 의사는 낮게 나타난 만큼 기술적 개선(연비, 인프라 등)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Kim et al.(2017)은 친환경차 및 정부지원 정책이 구매 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정하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친환경적 선택속성이 높은 경우가 낮은 경우보다 구매 의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정부지원정책의 수준이 높은 경우가 낮은 경우보다 구매 의도에는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Table 1.

Variables adopted in previous studies

Division Variable Reference
Economic The price of a car Hahn and Lee (2016), Park and Hwang (2009), Won (2014),
Woo (2015)
Subsidy Kim et al. (2017), Song (2016)
Fuel efficiency Won (2014), Woo (2015), Heffner et al. (2008), Song (2016)
Safety Safety Yang (2013), Woo (2015), Ozaki and Sevastyanova (2010)
Warranty Song (2016), Woo (2015)
Convenience Convenience Ozaki and Sevastyanova (2010), Woo (2015)
Charging infrastructure Hahn and Lee (2016), Song (2016), Woo (2015)
National
competitiveness
Eco-friendly Ozaki and Sevastyanova(2010), Woo (2015)
Air pollution Park and Hwang (2009)
Human factors Income Won (2014), Chu et al. (2017)
Age Hahn and Lee (2016), Chu et al. (2017)
Level of education Chu et al. (2017)
Psychological
factors
Tendency of eco-friendly Heffner et al. (2008), Chu et al. (2017)
Acquaintance’s recommendation Ozaki and Sevastyanova(2010)
Innovative tendencies Chu et al. (2017)
The norms and values of social
organizations
Heffner et al. (2008)
Recognition of cars Chu et al. (2017)

기존사례연구를 통해 친환경차의 구매 의도 및 구매자의 특성을 요약한 결과 다양한 요인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은 차량가격, 보조금 지원, 연비 등이 영향을 미치며, 안전성은 보증기간, 편리성은 충전 인프라 등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외에도 국가적 경제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친환경 성격을 지니는지, 대기오염의 악화 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개인적 성향으로는 개인 특성인 소득, 연령대, 교육 수준 등에서 영향이 높았고, 심리적 특성으로는 친환경적 성향 및 혁신적 성향을 지니는지, 차에 대한 인식, 지인에 대한 추천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요인에는 친환경 자동차가 주는 장점 이외에도 개인특성 및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연구는 친환경 자동차의 특성을 위주로 구매요인을 분석한 것이 많은 사례를 차지하고 있으나, 구매자의 성향 및 심리적 요인 등을 적용한 것은 미비한 편이다. 이번 연구는 구매자의 개인특성 및 다양한 심리적 요인 등을 적용하여 구매의향을 분석한 것과 구매자의 심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구매보조금에 영향을 받는 구매자의 성향분석을 시행한 것이 차별성이 있다.

데이터 구축 및 분석방법

본 연구는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의향이 높은 구매자를 대상으로 어떠한 특성이 구매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이 축소되면서 구매 의도 역시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구매예정자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종속변수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 의향(1.매우낮음-4.매우높음)과 국가보조금수준(1.매우낮음-4.매우높음)을 사용하였고, 독립변수로는 개인특성, 가구특성, 업무특성, 개인의식 및 태도를 중심으로 선정한 뒤 영향변수를 도출하였다.

분석자료는 2016년 경기연구원에서 시행한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자료를 사용하였고, 친환경 자동차 구매의향을 중심으로 인문사회 측면의 변수를 활용하였다. 자료 범위는 경기도 31개 시도를 균등 배분하여 각 시도당 최소 600부 이상을 대상으로 2만 가구를 표본으로 확보하였고, 분석 표본은 이 가운데 통근을 시행하는 약 1만 6천명의 직장인을 대상의 설문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이번 연구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예정자의 성향 분석을 위한 분석 방법론으로 이항 및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binomial and ordered logistic regression)를 사용하였다. 친환경차 보조금의 영향은 이진형 변수로 구성되므로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고, 친환경차 구매의향은 이산형 변수로 구성되므로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기본식은 Equation 1과 같다.

(1)
P=exp[f(xi,βi)]1+exp[f(xi,βi)]=exp[β0+βixi]1+exp[β0+βixi]

여기서, P : 보조금의 영향 받을 확률

xi : 보조금에 영향받는 직장인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βi : 모형에서 추정된 계수 값

종속변수가 범주형 변수인 경우에는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을 적용하며, 관찰된 자료의 가능성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값으로 미지수의 추정치을 계산한다.

Equation 1은 비선형관계로 이를 log화 시켜 Equation 2를 통해 변형시키면 선형형태로 변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변환을 로지스틱 변환(logistic transformation)이라 한다.

(2)
lnP=lnexp[β0+βixi]1+exp[β0+βixi]=ln[P1-P]=β0+βixi

이외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값 중 하나인 승산비(odds-ratio)는 독립변수 중 다른 변수가 고정되어 있을 때 해당 변수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설명할 수 있다. 각각의 설명변수가 보조금에 영향받는 직장인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승산비(odds-ratio)를 통해 분석할 수 있다. 입력변수에 대한 회귀계수의 유의성은 Wald 통계량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값이 클수록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해석될 수 있다(Kim et al., 2015).

(3)
oddration=PH11-PH1PH01-PH0

여기서, PHi : 설명변수가 고려된 보조금에 영향받는 직장인 여부일 확률

PH0 : 설명변수가 고려되지 않은 보조금에 영향받는 직장인 여부일 확률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Equation 4와 같으며 ε를 표준형 로지스틱 분포로 가정된다는 것이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이다.

(4)
y=βε+εi

μ는 관찰되지 않는 응답 변수의 경계 값을 나타내는 수치로 관찰이 가능한 응답수 총 R개 가운데 r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4점 척도의 구매의향 정도를 사용하므로 한계치는 μ1<μ2<μ3와 같으며, 각 대안에 따른 선택확률을 식으로 나타내면 Equation 5와 같다.

(5)
Prob[y=0]=ϕ(-βX)Prob[y=1]=ϕ(μ1-βX)-ϕ(-βX)Prob[y=2]=ϕ(μ2-βX)-ϕ(mu1-βX)Prob[y=R]=1-ϕ(μR-1-βX)

Equation 2를 기반으로 친환경차 구매의향 정도(4점 척도)를 적용하면 Equation 6과 같이 의향도를 추정할 수 있다.

(6)
Prob[y=1]=1-βXProb[y=2]=[2-βX)-Prob[y=1]Prob[y=3]=1-Prob[y=2]

가용변수 특성분석

이번 연구를 위해 가용된 변수는 기존연구 사례를 기반으로 선정하였고 이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개인특성, 가구특성, 업무특성, 개인의식 및 태도를 중심으로 적용하였다. 종속변수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의향을 선정하였고, 독립변수는 개인특성으로 성별, 연령 등, 가구특성은 가족수, 자녀유무 등, 업무특성은 고용형태, 직업종류 등을 적용하였다. 또한 환경보호와 관련된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개인의식 및 태도 관련 변수를 적용하였고, 지역소속감, 건강상태, 운동관심 등 변수를 추가 적용하였다. 이외 보조금에 영향을 받는 구매자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종속변수로 친환경차 구매의향 및 보조금 정도를 활용한 복합지표를 추가 적용하였다.

Table 2.

Dependent variable and independent variable

Division Main category Variable Variable type
Dependent
variable
Intention to purchase eco-friendly cars or degree of
subsidies eco-friendly cars
Continuous variable ranging from 1 to 4
Independent
variable
Personal-related
characteristics
Gender Categorical variable (male, female)
Age Continuous variable (unit: age)
Marital status Categorical variable (married, single)
Household income Continuous variable (unit: ten thousand won)
Graduated from college or above Categorical variable (yes, no)
Car selection Categorical variable (yes, no)
Family-related
characteristics
Numbers of household members Continuous variable (unit: person)
Having a preschool child Categorical variable (yes, no)
Own a car Categorical variable (yes, no)
Numbers of own car Continuous variable (unit: car)
Apartment residence Categorical variable (yes, no)
House duration Continuous variable (unit: year)
Job-related
characteristics
Job stability Categorical variable (yes, no)
Official position Categorical variable (yes, no)
Self-employed Categorical variable (yes, no)
Individual behavior
and attitude
Local sense of belonging Continuous variable ranging from 1 to 4
Environmental protection practice Continuous variable ranging from 1 to 4
Healthiness Four-point scale ranging from 1 to 4
Regular exercise Continuous variable ranging from 1 to 4

독립변수 가운데 범주형 변수의 특성 분석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 의향 점수(4점 만점)를 기반으로 평균점수를 산정한 결과 다음과 같다. 집단평균 값을 비교하기 위해 비모수 검정인 Mann-Whitney 검정을 사용하였고, 대부분의 변수에서 유의확률이 0.000으로 구매의향의 평균 값 차이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별, 혼인특성 및 직종 관련 변수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Table 3.

Analysis of purchase intention based on categorical variables

Categorical variable Average value of the intention to purchase an eco-friendly car
Yes No
Gender (male) 2.61 2.59
Marital status (married) 2.61 2.60
Graduated from college or above 2.64 2.56***
Car selection 2.57 2.63***
Having a preschool child 2.66 2.60***
Apartment residence 2.64 2.57***
Job stability 2.63 2.56***
Official position 2.70 2.60***
Self-employed 2.59 2.61
Own a car 2.62 2.55***

*p<0.1, **p<0.05, ***p<0.01.

연속형 변수의 특성 분석을 위해 구매의향 단계에 따라 변수의 평균값을 적용한 결과 월소득, 가족수, 자가용 보유대수, 지역소속감, 환경보호실천, 삶의 만족도, 건강상태, 운동 관심이 높아질수록 구매의향은 높았으며 반대로 거주연도, 연령 등이 높을수록 구매 의향은 다소 낮았다.

Table 4.

Analysis of purchase intention based on continuous variables

Continuous variable Unit Intention to purchase eco-friendly cars (ranging from 1 to 4)
1 2 3 4
Age Age 52.7 50.0 49.6 50.0
Household income Ten thousand won 308.7 356.1 372.9 412.0
Numbers of household members Person 2.28 2.41 2.41 2.47
Numbers of own car Car 0.72 0.86 0.85 0.88
House duration Year 12.7 11.2 10.8 12.4
Local sense of belonging Ranging from 1 to 4 3.05 2.94 3.08 3.20
Environmental protection practice Ranging from 1 to 4 2.84 2.80 2.92 3.14
Healthiness Ranging from 1 to 4 2.84 2.87 3.00 3.11
Regular exercise Ranging from 1 to 4 2.68 2.61 2.73 2.92

분석결과

1. 친환경차 구매의 영향요인

친환경 자동차 구매의향(1.전혀없음-4.매우있음)은 이산형 변수로 구성되므로 SPSS 이용한 순서형 로지스틱모형을 사용하였고, 독립변수 가운데 가족수는 역수변환, 거주기간은 제곱변환을 적용하였다. 먼저 모형의 적합도 결과를 살펴보면, 유의수준이 0.00으로 독립변수 중 적어도 하나는 유의한 것으로 해석되며, 평행성 검정의 분석결과 p-value가 0.05보다 높아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독립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측정하는 다중공선성은 공차는 0.1보다 높고, VIF는 10 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Table 5.

Model fitting informaion & Pseudo R-square

Model -2 Log likelihood Chi-square df Sig. Cox & Snell Nagelkerke McFadden
Intercept only 36,760.175 .058 .066 .027
Final 35,753.501 1,006.674 18 .000

link function: logit.

Table 6.

Test for parallelism

Model -2 Log likelihood Chi-square df TPL Sig.
Null hypothesis 35,753.501
Normal 35,357.910 395.591 36 .123

친환경 자동차 구매의향을 높이는 개인 및 가구특성 변수로는 미혼, 소득수준 및 학력이 높고, 가족수가 높고, 유아 자녀가 있고, 아파트에 거주하며, 거주기간이 길고, 자가용을 소유할수록 구매의향은 높게 나타났다. 소득 및 학력은 기존 사례와 유사하게 도출되었고, 아파트 거주, 자가용 소유, 안정적인 거주는 소득수준과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 주차면 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하여 구매의향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의 태도 및 성향 변수는 환경보호 실천, 지역소속감이 높고, 건강 상태가 좋고, 규칙적 운동을 할수록 친환경차 구매의향은 높게 나타났다. 기존연구에서도 친환경적인 성향을 갖는 이용자가 구매의향이 높았고(Chu et al., 2017), 친환경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은 사회단체 가치와 규범의 일종으로 여겨 구매의향이 높아지는 만큼 지역소속감 역시 이러한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건강상태와 규칙적 운동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상태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높으므로 해당 변수들이 도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Table 7.

Result of buyer propensity analysis by ordered logit model

Variable B S.E. Wald Sig. 95% C.I. for EXP(B) Collinearity statistics
Lower Upper Tolerance VIF
Intention of
purchasing
1 0.564 0.147 14.694 0.000 0.276 0.853 - -
2 2.84 0.147 371.085 0.000 2.551 3.129
3 5.748 0.153 1,407.38 0.000 5.448 6.048
Personal-related
characteristics
Gender 0.025 0.057 0.186 0.667 -0.088 0.137 0.59 1.71
Age -0.015 0.018 0.674 0.412 -0.051 0.021 0.59 1.69
Marital status -0.16 0.058 7.598 0.006 -0.274 -0.046 0.39 2.55
Household income 0.162 0.013 150.113 0.000 0.136 0.188 0.67 1.50
Graduated from
college or above
0.098 0.036 7.655 0.006 0.029 0.168 0.70 1.43
Car selection -0.374 0.035 116.149 0.000 -0.442 -0.306 0.76 1.32
Family-related
characteristics
Numbers of
household members*
0.181 0.102 3.17 0.075 -0.018 0.381 0.52 1.94
Having a
preschool child
0.171 0.049 12.356 0.000 0.076 0.266 0.81 1.24
Own a car 0.099 0.044 5.071 0.024 0.013 0.185 0.65 1.54
Apartment residence 0.074 0.03 5.998 0.014 0.015 0.134 0.96 1.05
House duration** 0.013 0.006 5.13 0.024 0.002 0.023 0.91 1.09
Job-related
characteristics
Job stability 0.043 0.045 0.882 0.348 -0.046 0.132 0.45 2.24
Official position 0.117 0.062 3.611 0.057 -0.004 0.239 0.94 1.06
Self-employed 0.05 0.05 0.976 0.323 -0.049 0.148 0.48 2.08
Individual
behavior and
attitude
Local sense of
belonging
0.183 0.022 71.083 0.000 0.14 0.225 0.93 1.08
Environmental
protection practice
0.286 0.023 152.25 0.000 0.24 0.331 0.95 1.05
Healthiness 0.325 0.027 140.068 0.000 0.272 0.379 0.87 1.15
Regular exercise 0.118 0.022 30.055 0.000 0.076 0.161 0.88 1.14

*reverse number conversion value.

**square root conversion value.

2. 친환경차 보조금의 영향요인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에 따라 구매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구매자 성향을 분석하였다. 이번 연구의 설문조사에는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라는 문항이 추가 조사되었고, 이 역시 4단계로 응답(1.매우낮음-4.매우높음)하여 조사되었다.

이 문항을 활용하여 ‘친환경 자동차 구매의향’ 및 ‘친환경 자동차의 보조금 정도’라는 두 개의 문항을 혼합하여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추정할 수 있다. 구매 의향을 4단계, 보조금 정도를 4단계로 구분하여 4×4개의 구매자 성향이 존재하나 이를 다시 ‘있다’ 및 ‘없다’로 재구성한 결과 2×2개의 구매자 성향으로 재구성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Table 8.

Scenario composition by purchase intention and subsidy (unit: person)

Degree of subsidies
Intention to purchase
1 2 3 4 Division Low (1,2) High (3,4)
1 1-1
(627)
1-2
(283)
2-1
(254)
2-2
(17)
No
(1,2)
Buyer ①
propensity
(5090)
Buyer ②
propensity
(1734)
2 1-3
(828)
1-4
(3352)
2-3
(1396)
2-4
(67)
3 3-1
(813)
3-2
(2927)
4-1
(4189)
4-2
(632)
Yes
(3,4)
Buyer ③
propensity
(4384)
Buyer ④
propensity
(5555)
4 3-3
(292)
3-4
(352)
4-3
(388)
4-4
(346)

보조금 축소에 영향을 받는 구매자 성향을 정책적 방향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st/2021-039-05/N0210390504/images/kst_39_05_04_F1.jpg
Figure 1.

Strategic plan to activate eco-friendly vehicle penetration

‘구매의향이 있다’는 구매자 가운데 보조금에 영향이 낮은자(성향 ③)와 영향이 높은자(성향 ④)를 기준으로 친환경차 보조금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는 성향 ③의 구매자는 구매의향이 있으나 보조금에 대한 영향이 낮음을 의미하며 성향 ④의 구매자는 구매의향이 있으나 보조금에 대한 영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구매자의 특성을 기반으로 성향 ④를 가진 구매자는 성향 ③ 구매자 대비 어떠한 특성을 지니는 지를 파악하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이항로지스틱모형을 사용하였다(모형의 경우 성향 ③은 1, 성향 ④는 0으로 구분함). 모델의 적합도 검정(Hosmer and Lemeshow Test)은 유의확률이 0.412으로 유의수준 0.05보다 크므로 본 모델은 적합하게 나타났다.

Table 9.

Model summary & Hosmer and Lemeshow test

-2 Log likelihood Cox & Snell R Square Nagelkerke R Square Chi-square df Sig.
13,265.152 .037 .050 8.218 8 .412

분석결과 개인 및 가구특성, 업무특성 이외 개인의식 및 태도 관련 변수에도 유의한 변수가 도출되었다. 개인 및 가구특성은 연령대가 높고, 기혼, 소득이 낮고, 학력이 높고, 가족 수가 적고, 영유아 자녀가 없을수록 보조금 영향이 높은 구매자의 특성으로 나타났다. 이외 출근 교통수단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직장인, 자가용을 소유하지 않거나 자영업자일수록 보조금의 영향이 높게 나타났다. 개인의식 및 태도 특성은 환경보호실천, 지역소속감, 건강상태, 규칙적 운동 등이 높을수록 환경 의식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 구입 의향이 높은 소비자들로 해석된다.

Table 10.

Model estimation results

Division B S.E. Wald df Sig. Exp(B)
Personal & Family
characteristics
Age .006 .002 8.329 1 .004 1.115
Marital status (male) .108 .061 3.206 1 .073 .999
Household income -.001 .000 28.458 1 .000 1.090
Graduated from college or above .086 .049 3.107 1 .078 .949
Numbers of household members* -.052 .029 3.167 1 .075 .856
Having a preschool child -.155 .067 5.334 1 .021 1.585
Car selection .460 .047 95.390 1 .000 .635
Own a car -.454 .060 56.531 1 .000 1.130
Job characteristics Self-employed .122 .053 5.419 1 .020 1.099
Individual behavior
and attitude
Environmental protection practice .095 .033 8.140 1 .004 1.067
Local sense of belonging .065 .030 4.608 1 .032 1.090
Healthiness .086 .039 4.862 1 .027 1.248
Regular exercise .221 .030 52.917 1 .000 .786
Constant -1.637 .211 60.266 1 .000 .195

*reverse number conversion value.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해석해 보면, 국가 보조금이 감축될 경우 연령대가 높고, 소득이 낮고, 자가용을 소유하지 않거나(첫 차를 구입), 자영업자 등에서 구매율이 감축될 것으로 보이다. 전기자동차는 일반자동차보다 구매 부담감이 높아 보조금이 감축된다면 비용 부분에서 부담감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소득이 낮아지는 구매자 일수록 판매율 감소가 예상된다. 이외 현재 제로웨스트(zero waste) 및 친환경제품 구매 등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만큼 연령대가 높을수록 보조금이 줄어든다면 친환경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의지가 낮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의식 및 태도 특성인 환경보호 실천, 지역소속감, 건강 상태, 규칙적 운동이 높을수록 보조금에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특성은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은 구매자들로 미세먼지 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는 구매자들로 해석된다. 건강관리를 잘하거나,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구매자 또한 공기의 질에 상대적으로 예민하므로 친환경차의 구매의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Table 11.

Analysis result of eco-friendly vehicle buyer intention

Division Personal & Family Job Individual behavior and attitude
Age Marital
status
House-
hold
income
Graduated
from
college or
above
Numbers of
household
members
Having a
preschool
child
Car
selection
Own
a car
Self-
employed
Environ-
mental
protection
practice
Local
sense of
belonging
Healthi-
ness
Regular
exercise
High
impact on
subsidies
High Married Low Yes Low No Yes No Yes High High High High
Low
impact on
subsidies
Low Single High No High Yes No Yes No Low Low Low Low

결론 및 향후연구

정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 보급률을 높이고 있으나 전기차 구매지원금이 축소되는 현재로서는 보급량 저하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 영향을 받는 구매자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주요 목적이다. 주요 분석은 첫째, 친환경차 구매의향에 영향을 받는 요인을 분석하였고, 둘째 보조금 축소에 영향을 미치는 구매자는 어떠한 특성을 갖는지를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친환경차 구매의향에 영향을 받는 변수는 개인 및 가구특성 변수로는 소득수준이 높고, 학력이 높고, 영유아 자녀가 있고, 아파트에 거주하며, 자가용을 소유할수록 구매의향은 높게 나타났다. 개인의 태도 및 성향 변수는 환경보호 실천, 지역소속감이 높고, 건강 상태가 좋고, 운동에 관심이 많을수록 친환경차 구매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친환경차의 판매가격은 일반차 대비 하이브리드는 약 1.2배, 전기차는 약 2배로 형성된 만큼 구매자가 동일차종에 친환경 엔진을 선택하기에는 부담감이 있다(2020년식 현대자동차 코나 기준). 2020년식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판매가는 4,800만원으로 보조금은 지원받더라도 3천만원 중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가격 경쟁차종인 그랜져, 싼타페 등으로 친환경차를 구매하면 1-2등급 낮은 차량을 선택해야 하므로 소득이 높은 구매자 또는 친환경 소비 구매자 등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 영향변수로 도출된 학력, 아파트, 자가용, 안정적 거주지 확보 등은 소득수준을 대체하는 변수로 소득이 높을수록 구매의향이 높은 것으로 해석되므로 친환경차에 대한 구매부담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 태도 및 성향과 관련된 기존 연구를 살펴보면, 환경보호 및 주의를 기울이며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을수록 또는 사회단체 가치와 규범의 일종으로 친환경차 구매력이 높음을 보였다(Heffner et al., 2008). 정부에서도 탄소중립 촉진을 위한 친환경제품 사용, 건강한 지구 및 깨끗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ex. ‘Earth hour’ 참여, ‘당신의 손’ 으로 부터, ‘지구에게 휴식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신의 거주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게 하며 지구를 위한 시민의 작은 실천을 이끌어 내고 있다(Asian Economy, 2021). 이번 연구 결과 역시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을수록, 지역소속감이 높을수록 친환경차 구매 의향이 높은 것으로 기존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둘째, 보조금 축소에 영향을 받으며 구매자 성향을 나타내는 개인 및 가구특성 변수로는 연령대가 높고, 기혼, 소득이 낮고, 학력이 높고, 가족 수가 적고, 영유아 자녀가 없을수록 보조금 영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자가용을 소유하지 않거나. 교통수단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직장인, 자영업자일수록 보조금의 영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개인의식 및 태도의 경우 환경보호 실천, 지역소속감, 건강 상태, 운동 관심 등이 높을수록 구매 의향이 높은 소비자들로 나타났다. 영향변수로 도출된 소득이 낮거나, 연령대가 높거나(고령자), 영유아 자녀가 없는 경우(신혼부부, 학생 등)는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의 특성으로 해석된다. 이는 소득은 낮아도 보조금의 영향으로 구매의향이 있었으나 보조금이 축소되면 영향받을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로 해석된다. 이외 개인 및 태도 변수의 경우 환경보호 및 주의를 기울이며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은 구매자 성향일수록 친환경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열정이 높으나 보조금이 축소되면 영향받을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친환경차는 일반차 대비 구매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소비층에서 인기가 높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감을 낮춰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구입 가능성을 높여 왔으나 보조금 축소 또는 폐지를 통해 구매를 희망했던 구매자들이 일부 포기할 수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소득이 낮거나 자영업자, 환경보호에 관심이 높은 특성을 지닌 소비자일수록 구매의향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나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전기차는 기술향상(가격,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및 인프라 보급률, 지속적인 구매보조금 감축 동 등이 구매의향에 큰 요소로 작용하므로 시대가 변함에 따라 구매의향은 급속히 변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조사 및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Funding

This work is supported by the Korea Agency for Infrastructure Technology Advancement (KAIA) grant funded by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Grant 21TLRP-B148671-04).

알림

본 논문은 대한교통학회 제81회 학술발표회(2019.08.18)에서 발표된 내용을 수정 ‧ 보완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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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6] 1) 2021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보조금 500만원은 폐지되었고, 전기차(현대차 코나 기준)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18년 대비 33%('18년 1,200만원, '21년 800만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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